진우성우의 추억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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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도 짧은 휴가    2004/07/31  

브라질 사람들이 일년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는 이유는 쌈바축제를 위해서 란다.
가끔 우리는 왜 돈을 모으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때쯤이면 다행스럽게도 돌아오는 여름휴가.
1년을 살아가는 목표는 아니더라도 1년에 한번 찾아오는 여름휴가야 말로 삶의 꿀맛같은 휴식이 아닐까??

2004 진우네 여름휴가는 그야말로 전국민적인 이동이었다.
친할머니는 물론 동생들 식구(10월에 늘어날 식구 포함-혹시 오해할까봐 씀다.  절대 셋째 아님  막내가 10월에 장가감)
까지 정말 대식구가 동해로 출발
작은 방에서 재수씨들과 불편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온 식구가 첨으로 놀러간다는 사실에 마냥 훈훈했습니다.(이럴땐 아버지생각이 더 나네요)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탓에 차도 안 막혔고 한적한 봉포해수욕장은 CF그대로 백만평의 수영장이 다 우리것이었습니다.
그냥 신이 난 아이들과 마눌  은근슬쩍 물에 빠져주는 재수씨들 덕에 재미난 휴가였습니다
특히 술상대가 있어서 참 신이 났어요-우리만 갔다면 멀뚱멀뚱한 마눌을 앞에두고 나 혼자 취해야하는 상황이....^^ 빨리 진우가 커서 나의 술친구가 되어주어야 할텐데....)
그렇게 낮에는 바닷가에서 애들이랑 놀고 밤에는 술마시고.... 그러다 보니 길것만 같던 3박4일이 꿈처럼 흘러갔네요

다시 내년 여름휴가를 꿈꾸며 열심히 땀 흘려야겠네요......
* doggavi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9-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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